📍 광동성을 벗어나, 강소성으로
안녕하세요. 밥무쓰리부팅입니다.
지난 [도시, 사람, 그리고 한중 이야기] #1 – 동관편,
#2 – 훼이조우편에서는
중국 남동쪽에 위치한 광동성의 도시를 소개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중국 동쪽, 강소성(江苏省) 북동부에 위치한 옌청(盐城)이라는 도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소금 도시에서 첨단 산업 도시로
옌청은 과거에는 소금(盐)으로 유명한 항구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 간 기아자동차와 SK ON 등의 한국 핵심 기업들이 이곳에 공장을 유치하면서,
도시는 빠르게 현대화되고 눈부신 발전을 이뤘습니다.
한때는 “상하이보다 한국 사람이 더 많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그만큼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고 친화적인 도시가 되었죠.
한글이 보이는 도시, 옌청
옌청의 특별한 점은 도시 내 교통 표지판에 한글이 함께 병기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제가 방문했던 중국 도시 중 연길을 제외하고 이런 표지판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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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도 한국인에게 호의적이고, 한국 식당이나 슈퍼도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어
한국인 입장에서 생활이 매우 편리합니다. 최근에 오픈한 KK Park에는 한국식당 밀집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히 택시는 기아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익숙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 입맛을 저격하는 진짜 한국식당
이곳의 한국 식당은 제 입맛에 정말 딱 맞았습니다.
아마도 기아자동차에서 파견된 분들 중 경상도 출신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의 간이 자연스럽게 그 지역 맛에 맞춰져 있더라고요.
참고로 저도 경상도 출신입니다 :)
⛳ 골프와 여유, 그리고 도로
옌청 개발구 지역은 도시계획이 잘 정비되어 있어 도로가 반듯하고 넓습니다.
운전할 때 스트레스가 없고, 여행 중에도 안정감을 주는 도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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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바이두 |
특별한 관광지는 많지 않지만, 골프 패키지는 매우 저렴합니다.
한화 7만 원 정도면 라운딩이 가능하고, 한국 직항편도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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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청탑 - 출처 (바이두) |
한국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한국인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도시, 옌청.
다음 소개해 드릴 도시는 어디가 될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옌청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순수한 경험 기반 글입니다.
AI나 외부 복사 없이, 실제 생활과 느낌을 담은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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