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뭐가 나오는걸까?

[중국문화] 한국인이 놀라는 중국 문화 TOP 5 – 20년 살면서 깨달은 진짜 모습

한국인이 중국에 오면 반드시 놀라는 문화는 무엇일까? QR결제부터 압도적인 속도 문화까지, 20년 중국 거주자가 직접 경험하며 깨달은 진짜 중국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밥무쓰리부팅입니다. 

중국에 처음 발을 디뎠던 날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공항을 나와 택시를 타고 도심으로 들어가는데, 창밖 풍경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었습니다.

단순히 다른 나라라서 생기는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다르다고?”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순간들이 많았죠.

20년 동안 중국에서 살고,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과 실제 중국 사이에는 꽤 큰 간격이 있다는 것을요.

오늘은 한국인이 처음 중국에 오면 거의 반드시 놀라는 문화 5가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여행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실제 살아봐야 보이는 모습들입니다.


① 현금이 거의 사라진 사회

처음 중국에 왔을 때 지갑에는 늘 현금을 넣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길거리 과일 노점에서 현금을 내밀자 상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微信 있나요?”"支付宝 있나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노점에서도 QR코드 결제를 받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죠. 지금은 더 극단적입니다.

  • 택시 – QR 결제
  • 편의점 – QR 결제
  • 병원 – 모바일 결제
  • 거지의 바구니에도 QR코드

농담처럼 들리지만 실제입니다. 중국은 이미 “현금 없는 사회”에 매우 가까워졌습니다.

중국 필수템중에 하나인 위쳇페이, 알리페이 

한국이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중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오히려 이렇게 느끼게 됩니다.

“아날로그로 돌아가기 어렵다…”

 👉 관련글 : 앱 설치? 중국은 안 해요 – 미니프로그램의 비밀


② 음식은 ‘함께 먹는 것’이라는 철학

한국은 각자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에서는 기본적으로 “공유 문화”가 강합니다.

처음 거래처 사람들과 식사를 했던 날, 테이블 위에 음식이 끝없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누군가 계속 음식을 추가 주문하는 겁니다. 이미 충분히 많은데도 말이죠.

이유를 나중에 알았습니다.

“음식이 부족해 보이면 손님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것.”

그래서 중국에서는 종종 음식이 남습니다. 낭비라기보다 ‘존중의 표현’에 가깝습니다.

푸짐한 한상으로 대접하는 중국문화 (출처  - 바이두)

이 문화를 이해하고 나면 비즈니스 관계도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중국에서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신뢰를 쌓는 중요한 의식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 관련글 : [한국 vs 중국] 시리즈 #6 : 밥상에서 시작되는 관계, 정(情)의 식탁 vs 효율의 테이블



③ 밤이 되면 더 활기찬 도시

한국에서는 밤 10시만 넘어도 거리가 조용해지는 지역이 많죠. 하지만 중국은 다릅니다.

밤 11시에 식당이 만석이고, 자정에 카페가 붐비며, 새벽 2시에도 배달이 도착합니다.

한 번은 새벽에 갑자기 배가 고파 음식을 주문했는데 30분 만에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 나라는 생각보다 훨씬 늦게 잠드는구나.”

이 활력은 중국 경제의 또 다른 얼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소비 에너지가 매우 강합니다.

  👉 관련글 : [중국문화] JD 배달이 흔드는 중국 배달 시장의 판도


④ 속도가 경쟁력인 사회

중국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빠르게 해보죠.”

회의에서 결정된 일이 며칠 뒤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다음 날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의 '만만디'는 오늘날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중국의 속도문화

속도는 단순한 성향이 아니라 중국 성장의 핵심 엔진이라는 것을요.


⑤ 관계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중국 비즈니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관시(关系)”.

단순한 인맥이 아닙니다. 신뢰의 축적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계약보다 먼저 식사를 하고, 업무보다 먼저 인간적인 대화를 나눕니다.

이 문화를 이해하는 순간 중국은 훨씬 따뜻한 사회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국을 이해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가깝지만 먼 나라”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래 살아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방식이 다를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그 차이를 이해하는 순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집니다.

혹시 여러분이 중국에 온다면 가장 놀랄 문화는 무엇일 것 같나요?

또는 이미 경험해본 것이 있다면 댓글로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도 정말 궁금합니다.


#해시태그
#중국문화 #중국생활 #한국인이놀라는중국 #중국비즈니스 #해외생활 #중국여행 #글로벌인사이트 #문화차이 #중국트렌드 #아시아문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