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 - 음식] 요우티아오（油条）: 바삭한 중국 아침의 대표 메뉴

안녕하세요. 밥무쓰리부팅입니다.

지난번 우한의 대표 아침식사인 热干面에 이어, 이번에는 베이징의 대표 아침식사, 사실은 베이징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접할수 있는 대표적인 아침식사는 油条(요우티아오)에 대해서 글을 적을까 합니다.

🥢 요우티아오란?

중국의 전통적인 아침 음식 중 하나인 요우티아오(油条)는 길쭉하게 튀겨낸 반죽으로, 한국의 꽈배기나 찹쌀도넛과는 다른 고소하고 바삭한 매력을 지닌 튀김빵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요우티아오를 따뜻한 두유(豆浆, 더우장)과 함께 먹는 걸 가장 좋아하죠. 고소한 맛과 담백한 조합은 그야말로 아침의 완벽한 짝입니다.

📍 요우티아오는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중국의 도시 어디를 가든 아침 6~9시 사이만 되면 거리 곳곳에 요우티아오를 튀기며 손님을 맞이하는 노점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로컬 식당이나 '샤오츠(小吃)’ 전문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죠.
중국 남부에서는 쌀국수에 요우티아오를 곁들이는 식습관도 흔합니다.

🍽️ 요우티아오 먹는 다양한 방법

두유와 함께 찍어먹기: 가장 흔하고 클래식한 조합
바오즈(包子)와 곁들여 한 끼
쌀죽(粥)에 부숴 넣어 먹기: 아침 죽과의 조화도 좋음
중국식 버거 ‘자량빙(夹饼)’ 속에 넣기: 지방마다 특색 있게 즐김

🧠 요우티아오에서 배우는 중국 문화

요우티아오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중국 서민들의 일상과 문화를 담고 있어요.
바쁜 아침, 간단하고 저렴한 한 끼로 시작하는 삶의 풍경이죠.
특히 부모가 자녀 손을 잡고 요우티아오와 두유를 사서 학교 앞까지 데려다주는 모습은 참 정겨운 풍경이랍니다.

요우티아오（油条）- 출처 : 바이두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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