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한국으로! 우한공항 출발 후기
안녕하세요. 밥무쓰리부팅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거의 6개월 만이네요. 예전에는 개인적인 일도 있고, 비즈니스적인 일도 많아서 자주 한국을 오갔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가려니 새삼 설레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에는 우한 톈허국제공항(武汉天河国际机场)에서 출발하는 국적기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한공항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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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티엔허 공항 (출처 - 바이두) |
🛫 우한공항, 어떻게 가야 할까?
우한공항은 시내에서 약 40분 정도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도착할 수 있어요. 저는 이번에 택시를 이용했지만,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접근성은 꽤 괜찮은 편이에요.
현재 우한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편은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운항 중입니다.
- 대한항공: 오후 12:15 출발
- 티웨이: 새벽 1:10 출발 (2025.06.24 기준)
우한공항은 2터미널과 3터미널로 나뉘어 있으며, 한국행 국적기는 대부분 3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만약 잘못 내리셔도 두 터미널은 걸어서 약 10분 거리라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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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터미널 3번 게이트 입간판 |
✅ 체크인, 출국심사, 탑승까지
공항 입구에는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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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게이트 밖 환영 사이니즈 |
공항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우한을 알리는 조형물들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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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안 조형물 |
제가 탑승한 항공사는 H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했고,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 시간은 거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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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체크인 카운터 |
체크인을 마치고 오른쪽으로 가면 국제선 출국 심사장이 바로 보이는데, 이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된 구역이라 별도 사진은 남길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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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공항 3터미널 국제선 출국장 |
체크인부터 출국심사까지 걸린 시간은 약 40분 정도. 전체적으로 빠르고 쾌적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 게이트에 들어서니 역시나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 면세점? 기대는 살짝 접어두세요
우한은 중국 중부의 허브를 목표로 만든 도시이지만, 국제선 규모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 비하면 아직은 작아요.
특히 면세점은 조촐합니다. 한국 인천공항처럼 화려한 명품 브랜드는 거의 없고, CDF(China Duty Free) 매장 몇 곳만 소규모로 운영 중이라 쇼핑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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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탑승게이트 및 면세점 |
🍴 한국 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사실 지난번에 [짜장면과 짬뽕의 진짜 고향은 어디일까?] 글을 쓸 때, 한국 가면 꼭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적어야겠다고 했었죠? 오늘은 그 첫 번째, 바로 족발을 먹을 겁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가서, 쫄깃하고 고소한 족발을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 ^^
✍️ 오늘의 기록
오늘 이 글은 제가 우한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직접 작성한, 저의 실제 경험을 담은 글입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창밖을 바라보는 이 순간,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가끔 느끼는 그리움이 오늘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소소한 저의 귀국 여정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더 많은 생생한 이야기와 유익한 정보를 전해 드릴게요.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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