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줄 알았다” — 중국 XPENG 휴머노이드 로봇 IRON의 충격적 공개
안녕하세요. 밥무쓰리부팅입니다. 요즘 AI와 함께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휴머노이드’인데요. 이 분야에서 최근 중국에서 핫한 이슈가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25년 11월 6일 저녁, 중국에서 공개되어 현재 화제가 된 XPENG의 휴머노이드 로봇 IR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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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NG은 광둥성 광저우에 본사를 둔 전기차 기업으로, 우리가 잘 아는 BYD, Geely, Changan 등에 이어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TOP10권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왜 IRON이 특별할까?
이 회사는 2020년부터 자동차 제조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모터·배터리·AI 칩 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공개가 중국 내에서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로봇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워 실제 사람이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겼다.
- 광고에서는 사람 복장을 갖춘 인물이 먼저 등장해 ‘사람인가 로봇인가’ 혼란을 주었고, 발표회에서는 로봇의 다리 부분을 절단하는 퍼포먼스까지 시연했다.
- “휴머노이드가 집안일을 돕는다”는 통념을 넘어, 산업·서비스 영역까지 겨냥한 ‘Physical AI’ 전략의 일환이다.
🔍 핵심 스펙과 특징
살짝 들여다보면, IRON에는 단순히 ‘사람처럼 보이는’ 외양만 있는 게 아닙니다:
- 82개의 자유도(DoF) 설계와 각 손에 22자유도를 갖춘 정밀 핸들링 구조.
- 얼굴·피부·근육 형태까지 구현한 유연한 체형과 인조피부 구성.
- 탑재된 자사의 Turing AI 칩 3개로 구성된 컴퓨팅 성능과, 상용화를 선언한 ‘전고체 배터리’ 채택.
- 2026년 대량생산을 목표로 단계적 상업화 추진 중이며, 초기에는 리테일·서비스·제조 현장 중심 적용 예상.
🌍 문화적·전략적 의미
이 로봇은 단순히 기계 기술의 산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동차 기업’으로 시작한 XPENG이 모빌리티를 넘어 인공지능이 체현된 존재(embodied intelligence)로 진화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로봇을 보며 다음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 서비스하는 방식이 로봇과 어떻게 융합될 것인가?”
AI와 휴머노이드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패러다임 변화이며,
그 중심에는 IRON 같은 존재가 서 있습니다.
❓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 IRON이 리테일 매장에서 안내원으로 등장한다면, 어떤 경험이 가능할까요?
• 사람처럼 유연한 모션을 가진 로봇, 인간과 로봇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 우리의 일상이나 사업 속에서는 ‘휴머노이드 활용’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요?
오늘 하루, 이 질문들을 마음에 담고 “나만의 대응 전략”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밥무쓰리부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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