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몰래 못 탄다!" 중국 전기오토바이, 6월부터 '2금2벌' 단속 시작!
“오늘도 잘 달리네…”
아침 출근길, 전기스쿠터를 타고 가던 아저씨 한 분이 순식간에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번호판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 옆엔 조용히 시동을 끄는 또 한 대. 둘 다 견인 조치.
그제야 주변 사람들 속삭이더군요.
"이제 진짜 시작됐대. 6월 1일부터는 봐주는 거 없다더라."
사실 올해 초부터 조짐은 있었죠.
'신국표(新国标)' 시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고, 중국 곳곳에서 전기자전거, 오토바이 집중 단속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6월은 강도가 다릅니다.
새로운 규칙 '2금2벌',
이 네 글자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공포의 단어가 되었죠.
🔹 2가지 금지 = "이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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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소음 금지 ('炸街', '飙车')
6월은 고3 수험생의 중요한 시기.
그래서 각 지방 정부가 함께 나서 소음 집중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배기음 개조 오토바이, 밤 폭주족은 즉시 벌금 또는 차량 압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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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번호판 없는 차량, 면허 없는 운전자 금지
전기자전거도 이젠 차종별 번호판이 필요하고, 일부는 면허까지 요구됩니다. 모르고 타다간 범칙금은 물론, 차량도 잃을 수 있죠.
🔸 2가지 처벌 = "걸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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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차량 단속
속도제한 해제, 대용량 배터리, 개조 배기통…
이젠 정비소까지 단속합니다. 심지어 판매점도 단속 대상입니다. -
비표준 차량 단속
5월 31일이 마지막 기회였죠.
이후 등록 안 한 비표준 차량은 무조건 단속.
지역에 따라선 1차는 경고, 2차부터는 벌금 200~300위안 + 압수입니다.
💬 그럼에도 불편한 현실
이 모든 조치는 교통 질서와 공공 안전, 그리고 시험을 앞둔 수험생 보호라는 명분에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배달기사, 택배원, 상인들에게는 전기오토바이가 곧 밥줄입니다.
"이제 뭘 타고 일하라는 거냐"는 볼멘소리도 들립니다.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법은 질서를 위한 것이지만,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법은 또 다른 혼란을 낳을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 단속, 모두를 위한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이 변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댓글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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