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창여행 4편 – 텅왕거와 야간 유람선 이야기
안녕하세요. 밥무쓰리부팅입니다 😊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난창(南昌)의 8.1광장과 장시성 미술관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뒤를 이어 텅왕거(滕王阁)와 난창 야간 유람선 관광을 소개하려 합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저의 작은 실수담이 포함되어 있으니, 혹시 방문하실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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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왕거(滕王阁)의 웅장한 모습 |
🎟 티켓 구매에서의 첫 번째 실수
저는 텅왕거 야간공연과 유람선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성인 1인 기준 230위안(약 45,000원)으로, 공연과 유람선 모두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문제는 입장권과 공연 티켓이 별도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겁니다 😱 다른 관광지에서는 보통 공연 티켓만 있으면 입장이 포함되는데, 텅왕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입장권을 따로 사야 했다는 사실… 이것이 제 첫 번째 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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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왕거 공연과 유람선 패키지 티겟 |
🏯 웅장한 텅왕거, 그러나 두 번째 실수
드디어 입장 시간이 되어 들어간 텅왕거! 높이 57.5m에 달하는 웅장한 건축물이 눈앞에 펼쳐지니 가슴이 설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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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바라본 텅왕거의 모습 |
하지만 공연장으로 바로 들어가다 보니, 관람 구역과 공연 구역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즉, 공연 티켓으로는 진짜 텅왕거 내부 관광은 할 수 없었던 거죠. 뒤늦게 깨달은 저의 두 번째 실수… 밀려오는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공연 관람, 아쉬움만 남다
공연은 약 40분간 진행되었는데, 주로 당대 문인들의 시와 고사(故事)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규모는 컸지만, 중국어 문학적 요소가 많아 외국인 여행객에게는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연은 큰 감흥을 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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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왕거의 공연모습. 조명을 통한 건물의 생동감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 야경 유람선 – 최고의 힐링
아쉬움을 뒤로하고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곧 출발한 유람선은 난창 시내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보여주었고, 동시에 제 마음의 답답함을 날려주었습니다 🌃
특히 동시간대에 5척 이상의 유람선이 동시에 떠 있는 풍경은 장관이었어요. 중국 주요 도시들이 최근 야경 관광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하더니, 난창 역시 그 흐름에 합류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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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에서 바라본 텅왕거의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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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난창의 야경모습 |
📌 여행 팁 & 개인 추천
- 텅왕거 공연은 개인적으로 비추천입니다. (언어적 장벽 + 관람 동선의 제약)
- 차라리 텅왕거 관람에 집중하고, 저녁에는 야경 유람선을 타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 티켓 구매 시 반드시 입장권과 공연권이 별도임을 확인하세요.
✈️ 마무리
이렇게 난창 둘째 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니 실수도 있었지만, 유람선에서의 야경이 모든 걸 보상해 주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난창여행 셋째 날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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