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3월의 월급’, 중국에도 세금 환급이 있다?
안녕하세요. 밥무쓰리부팅입니다.오늘은 출장일정이 있어서 공항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글을 씁니다. 날씨는 매우 춥지만 문득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연말정산입니다.
한국에서는 연말정산을 흔히 “13월의 월급”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중국에도 이와 비슷하게 개인소득세 환급(退税)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한국의 연말정산과 중국의 세금 환급 제도를 비교하며 언제, 왜, 어떻게 환급이 이루어지는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한국 연말정산 – 왜 13월의 월급일까?
한국의 연말정산은 1년 동안 미리 납부한 근로소득세를 다시 계산하여 많이 냈으면 돌려받고, 적게 냈으면 추가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회사에서 매달 원천징수한 세금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1월~2월에 정산을 하게 되고, 이때 환급을 받으면 마치 보너스처럼 느껴지죠.
- 시기 : 매년 1~2월
- 주요 공제 :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신용카드, 주택자금 등
- 특징 : 회사가 대신 신고 및 정산
즉, 한국의 연말정산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설계된 ‘소득 재계산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 중국 세금 환급 – 2019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구조
중국은 2019년 개인소득세법 개편 이후 종합소득 정산제도(综合所得汇算清缴)를 도입했습니다.
과거에는 월별로 세금을 끝냈지만, 이제는 한국처럼 1년 전체 소득을 합산하여 다시 계산하고 환급을 진행합니다.
- 환급 시기 : 매년 3월 1일 ~ 6월 30일
- 대상 : 급여, 원고료, 노무소득, 기타 종합소득
- 신청 방식 : 개인이 직접 APP(个人所得税)으로 신고
한국과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것입니다. 중국은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직접 신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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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소득세 신고APP 이미지 (출처 - 바이두) |
중국에서 환급 가능한 주요 항목
중국의 환급 구조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공제 항목이 매우 생활밀착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자녀 교육비
- 본인 계속교육비
- 주택 임대료
- 주택 대출이자
- 부모 부양비
- 의료비(대병 치료)
즉, 중국의 세금 환급은 가정·생활 중심의 비용을 국가가 인정해주는 구조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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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중국 연말 세금 정산, 핵심 차이
| 구분 | 한국 | 중국 |
|---|---|---|
| 신고주체 | 회사 | 개인 |
| 시기 | 1~2월 | 3~6월 |
| 공제성격 | 근로소득 중심 | 생활비 중심 |
| 난이도 | 비교적 간편 | 직접 입력 필요 |
왜 중국은 개인이 직접 하게 만들었을까?
중국 정부는 세금 투명성과 소득 추적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이 직접 종합소득을 신고하도록 구조를 변경했습니다.
이는 단순 환급 제도가 아니라 개인의 모든 소득을 국가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 같은 환급, 다른 철학
한국은 직장인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구조, 중국은 생활과 가족을 기준으로 세금을 재조정하는 구조입니다.
같은 환급 제도이지만 그 나라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었습니다.
혹시 중국에서 근무 중이시거나 소득이 있으신 분들은 올해 환급 대상인지 꼭 한번 확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전한 이동 후 또 좋은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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